9일 오후 8시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광주가 82.0%가 투표에 참여해 전국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광주광역시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선거인 수는 4247만9710명 가운데 3280만8577명이 투표를 마쳤다. 잠정 투표율은 77.2%로 집계됐다. 올해 대선 투표율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75.8%)보다 1.4%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82.0%를 기록한 광주가 가장 높았고, 세종시(80.7%), 울산광역시(79.2%), 전북(79.0%), 전남(78.8%)이 뒤를 이었다. 특히 광주는 지난 18대 대선(80.4%)에 이어 2회 연속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최고 득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제주시로 72.3%로 평균 투표율(77.2%)보다 4.9% 낮았다. 이 밖에도 충남(72.4%), 강원(74.3%), 충북(74.8%)도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고, 경기(77.1%), 인천(75.5%) 등도 전국 평균을 넘지 못했다.
서울은 78.6%로 평균 투표율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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