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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년 전 미라 복원, '아디다스 신발' 신은 채로 발견?

  • 사회 | 2017-04-16 16:30
미라 복원 성공! 지난해 몽골에서 발견된 미라가 과학자들에 의해 복원됐다. /시베리안 타임스 캡처
미라 복원 성공! 지난해 몽골에서 발견된 미라가 과학자들에 의해 복원됐다. /시베리안 타임스 캡처

시베리안 타임스 보도 "아디다스와 비슷한 신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아디다스가 1100년 전에도?'

지난해 4월 몽골 알타이 산맥에서 말견된 1100년 전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복원됐다. 과학자들의 1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미라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런데 미라의 신발 쪽에 더 눈길이 쏠린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언론 '시베리안 타임스'는 16일(한국 시각) 1100년 전 미라 복원 소식이 담긴 기사를 메인 화면에 내걸었다. 특히 신발에 주목했다.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삼선 모양과 비슷한 신발 사진을 소개했다.

관련 사진을 보면 신발이 현재 시중에 나오는 아디다스 운동화와 매우 비슷하다.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 계열의 삼선이 들어가 있는 제품과 판박이다. 1100년 전 디자인이 현재 아디다스와 흡사해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기사에 따르면 '아디다스 신발 미라'의 주인공은 튀르크 여성으로 보인다. 직업은 재봉사로 알려지고 있으며 두개골이 심하게 훼손되어 머리쪽에 강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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