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과몰입? '설마 나도?' 나눔복권은 지난달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몰입 테스트를 올렸다./나눔복권 페이스북 캡처
나눔복권, 복권 과몰입 테스트 공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복권은 일확천금의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중독되면 한 가정을 망가뜨릴 수 있다.
나눔복권은 지난달 22일 '복권 과몰입테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복권과몰입이란 정상적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 보다 훨씬 많은 돈과 시간을 구매에 허비해 생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뜻한다. 다시 말해 복권만 당첨되면 모든 상황이 해결될 것이라 믿고 주변 사람들과 다툼이 있는 등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상태다.
복권 과몰입 테스트는 간단하다. '다른 여가활동 없이 복권에 관한 생각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낸다', '구매금액과 구매횟수가 커진다', '재정적 또는 다른 문제들이 복권 당첨으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 '복권구매에 다른 사람에게 당당히 구매했다고 밝히지 못한다', '밖에 나가면 복권 분석할 장소 물색', '당첨이 안 되면 회사나 사람을 비판하고 헐뜯는다' 중 2개 이상이 해당되면 복권 과몰입 상태를 의심해야한다.
과몰입된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게시물은 게임에 사용할 액수, 시간을 미리 정하고 한계를 지키도록 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건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만일 이를 통해서도 복권 과몰입이 해결되지 못하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중독예방 치유센터나 복권 과몰입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상담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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