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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3000회 22년차 베테랑 소방관, 체력단련 수영하다 사망

  • 사회 | 2017-04-01 15:19

TV에도 출연할만큼 베테랑 소방관으로 명성이 높았다. 차영호 소방위의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졌다./채널A '휴먼다큐' 방송 캡처
TV에도 출연할만큼 베테랑 소방관으로 명성이 높았다. 차영호 소방위의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졌다./채널A '휴먼다큐' 방송 캡처

울산 중부소방서 차영호 소방위, TV 출연도 한 베테랑 소방관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22년간 '3000번' 출동한 베테랑 소방관 차영호 소방위가 사망했다.

지난달 30일 울산 중부소방서는 차영호 지방소방위가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울주군 범서읍 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쓰려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차영호 소방위는 중부소방서 내 119구조대 부대장으로 22동안 구조활동 3000회, 구조 건수 1900건, 구조 인원 550명, 화재 출동 1200회 등을 기록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차영호 소방위는 평소 스쿠버다이빙 강사, 소형선박 조종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소방관으로서 구조에 매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날도 수난사고 대비와 체력단련 차 수영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울산 소방서는 차영호 소방위에 대한 순직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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