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 발생, '울산에서도 느꼈다.' 경주시 남남서쪽 7km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기상청이 31일 발표했다./다음 지진정보 캡처
울산 지역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31일 기상청은 13시 45분 부로 지진이 일어났으며 3.3 규모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하고 있다.
3.3 규모 지진은 땅이 조금 흔들리는 정도로 민감한 사람은 느낄 수 있다.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이지만 울산에서도 느낄 수 있다. SNS에는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 경우 행동요령은 조금씩 다르다. 집안에 있을 경우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춘 후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 2차 사고를 예방한다. 이후 출구를 확보하고 밖으로 나간다.
집 밖에 있을 경우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지진 시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된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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