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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 '촛불' vs '태극기' 맞불 긴장↑

  • 사회 | 2017-02-25 11:12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은 25일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올해 들어 최다 규모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더팩트 DB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은 25일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올해 들어 최다 규모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은 25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과 이를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역대 최다 규모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이날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촛불집회는 그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전국 집중 집회 형태로 열리는 만큼 올해 집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이하 탄기국)탄기국)도 퇴진행동의 촛불집회에 대규모 태극기집회로 맞불을 놓는다.

탄기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14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탄핵 무효와 특별검사팀 해체 등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3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대규모로 진행될 것을 대비해 212개 중대 1만7000여 명의 병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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