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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살 수단 독극물 주목! '눈 점막과 호흡기 통해 체내 흡수됐을것'

  • 사회 | 2017-02-24 11:25
김정남 독살에 사용된 독극물은? 김정남의 살해에 여성 두명이 얼굴을 부비는등 이상행동을 보인가운데 메틸 파라티온 성분을 손에 바른뒤 눈 점막이나 호흡기를 통해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TBS방송캡처
김정남 독살에 사용된 독극물은? 김정남의 살해에 여성 두명이 얼굴을 부비는등 이상행동을 보인가운데 메틸 파라티온 성분을 손에 바른뒤 눈 점막이나 호흡기를 통해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TBS방송캡처

김정남 살해 독극물, 여성 손에서 눈 점막 호흡기로 흡수 됐을 가능성

[더팩트│임영무 기자] 김정남 살해 독극물이 메틸 파라티온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독살에 사용된 가능성이 제기된 메틸 파라티온은 살충제 성분이자 화학무기로도 분류되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24일 말레이시아 언론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김정남 독살에 사용된 독극물이 살충제 성분인 메틸 파라티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김정남 사인 규명에 동원된 화학 분야 전문가들의 발언을 들며 맨손에 독극물을 묻힌 여성들은 멀쩡한 데도 김정남은 2시간만에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메틸 파라티온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메틸 파라티온은 김정남의 눈 점막이나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흡수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메틸 파라티온은 신경작용제나 독가스로 사용될만큼 치명적이어서 화학무기로 분류되기도 한다. 김정남이 사망 전에 마비 증세를 보인 것도 메틸 파라티온 흡입한 뒤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김정남은 13일 오전 9시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여성들로 부터 피습을 당한 뒤 공항 내 치료소를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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