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물주얼리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심플컬렉션 '베누스타스'
에클라바치 등 대형업체 다양한 디자인이 흐름 주도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최근 예비부부 사이에서 청담예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과거 예물 주얼리는 디자인보다 중량이나 재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해 착용하기보다는 보관하는 형태의 의미가 강했다.
요즘 예물 주얼리 트렌드는 청담예물샵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개발돼 평소에 착용해도 부담 없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에클라바치에 의하면 봄 시즌 예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들이 설 연휴를 이용해 예물 주얼리를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예비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담예물의 대표주자다. 설 연휴인 오는 27일과 30일에도 정상근무를 한다.
새로운 트렌드인 스몰웨딩이 급성장하면서 그에 따른 디자인 선호도도 바뀌고 있다. 최근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심플라인 컬렉션을 꼽는다면 단연 ‘맥시인러브와 베누스타스다’다.
에클라바치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함 보다는 심플한 형태의 데일리 반지로 응용될 수 있는 예물 주얼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담예물샵들 또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심플라인 컬렉션들을 준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청담예물 최초 국가인증을 받은 에클라바치의 임성옥 대표는 “외국 명품만 따라가던 디자인의 흐름이 청담동 예물샵들을 중심으로 한국형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 고객들도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찾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한국형디자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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