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손석희는 언론계 어둠 세력"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극우 평론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와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의 관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최순실 측 변호인은 11일 태블릿 PC와 관련해 변희재 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JTBC의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줄곧 조작 가능성을 제기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0일 '태블릿 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하며 최순실의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규명하겠다고 선언했다.
변희재 전 대표 측과 위원회는 "국회 공청회, 각 언론사 방문, 방통심의위 JTBC 거짓 조작 보도 심의 징계 촉구, 법무부의 검찰 수사 지휘권 발동 등의 여론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며 "KBS와 TV조선의 경영진을 방문, 손석희 사장의 JTBC의 태블릿PC 거짓 조작방송 관련 증거들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위원회가 발촉되면서 변희재 전 대표와 손석희 사장의 관계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변희재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SNS에 "손석희는 딱 대한민국의 언론 수준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젊은 기자들이 무식에서 깨어나는 순간, 손석희 시대는 종말을 맞이한다.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게재한 바 있다.
또 "손석희의 가면을 벗겨 거짓과 위선을 드러내려 여러 번 부딪히고 그게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언론계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눈과 귀가 가려졌던 젊은 기자들이 조금씩 세상의 빛을 보고 있다. 어느 순간 팍 터져나올 것"이라고 힐난했다.
뿐만 아니라 변희재 전 대표는 "손석희 사장이 과거 진행했던 MBC '100분 토론'의 편파성을 지적하며 "손석희는 우파 측 논객에 모욕을 주는 편파적 진행 이외의 다른 실력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손석희 사장과 JTBC에 쏠려 있다.
예컨대 누리꾼들은 "박근혜 어벤저스를 공개합니다. 테블릿pc 전문가 변희재, 노인선동 전문가 정미홍, 언론 전문가 윤창중, 기자 전문가 조갑제, 변호 전문가 서석구, 국회 전문가 김진태(bokk****)", "국민듣보 변희재(juri****)", "쓰레기는 쓰레기랑 논다고, 최순실 변호사가 (변희재 전 대표를) 증인 채택하겠다고 때를 쓴 것부터 헌법재판소 어이가 없겠네(wnst****)", "변희재는 확실히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있다(domu****)"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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