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조회, 잠든 내 돈 '30만 원 횡재'…어카운트 인포 활용

휴면계좌 조회하세요. 19일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번에 정리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 시행 10일 동안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150만개 계좌가 해지됐다고 밝혔다./더팩트 DB

휴면계좌 조회,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서 하면 돼요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휴면계좌 조회를 통한 잠든 돈을 찾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번에 정리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 인포) 시행 10일 동안(9~18일)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148만 6193개의 계좌가 해지됐다고 밝혔다.

누구나 휴면계좌 조회 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국내 16개 은행의 본인 계좌에 30만 원이하 잔고를 활동성 계좌로 옮기거나 해지가 가능하다.

휴면계좌 조회를 위해 어카운트 인포를 이용하면 은행에 직접 방문해 해지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현재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휴면금융재산은 1조 4000억 원(5500만 계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계좌 조회를 원한다면, 전국 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휴면금융재산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03년 1월 1일 이후 분부터 제공되며, 공인인증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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