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마대자루 여성 시신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에서 마대자루에 든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더팩트DB
굴포천 마대자루 여성시신 충격
[더팩트│임영무 기자] 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유수지에서 마대자루에 담겨 버려진 여성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청소하던 미화원 황씨가 "지난달 말께 구청에서 나온 청소 미화원 동료들과 굴포천 지역 등에 대해 청소 중 지난달 말께 굴포천 수로에 쓰레기를 담는 노란색 마대자루가 보여 쓰레기 인줄 알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보내기 위해 동료들과 쓰레기를 모아두는 집하장으로 가져간 뒤 이날 이상한 기분이 들어 마대자루를 열어보니 마대자루에서 노랑색 염색을 한 여성의 시신이 나와 신고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시신 상태에 대해 "숨진 여성의 시신은 당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매우 부패된 상태였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여성이 한달 전께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여성의 나이 등 신원 확인 등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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