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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대한민국 미쳐" VS 주진우 "인턴 알몸 호출 제정신"

  • 사회 | 2016-12-02 10:46
윤창중 박근혜 옹호 발언에 주진우 버럭!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개인 블로그에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게재하자 주진우 기자는 페이스북에 일침을 가했다. /남윤호 기자
윤창중 박근혜 옹호 발언에 주진우 버럭!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개인 블로그에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게재하자 주진우 기자는 페이스북에 일침을 가했다. /남윤호 기자

윤창중 발언에 주진우 기자 '버럭'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일침을 가했다.

주진우 기자는 2일 페이스북에 "알몸으로 호텔방에 인턴을 부르는 것은 과연 제정신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주진우 기자는 "윤창중은 박근혜의 클래스를 증명합니다"라고 꼬집었다.

주진우 기자가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일침을 가한 까닭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윤창중 전 대변인은 개인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에 "대한민국 사회가 미쳤다"며 "수사 결과를 놓고 탄핵 여부를 결정지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창중 전 대변인 "언론의 무자비한 마녀사냥, 인민재판에 선동되는 국민 정서는 후진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대한민국이 헌법과 법률에 관한 이성적 사고와 판단을 잃어버리고 있다면 그런 정신상태를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지도가 5%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을 악용, 탄핵에 급시동을 걸고 여기에 동조하는 대한민국이 과연 제정신인가 하는 점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지난 2013년 5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수행하다 알몸인 상태로 인턴을 호텔방으로 불렀단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됐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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