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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회의원 품위지켜" VS 누리꾼 "품위가 있었냐"

  • 사회 | 2016-12-01 15:35

장제원 의원에게 국회의원 품위란?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전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장제원 의원에게 국회의원 품위란?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전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장제원 "표창원, 아직도 경찰이냐"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전을 벌인 영상이 확산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1일 유튜브와 언론를 중심으로 장제원 의과 표창원 의원의 설전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영상에서 "아직도 경찰이냐"며 "의원의 품위를 지켜"라고 고함을 쳤다. 장제원 의원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표창원 의원 때문이다.

앞서 표창원 의원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더구나 장제원, 표창원 의원은 1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야 장제원", "왜 표창원"이라며 반말이 오가기도 했다.

장제원 의원이 법안 의결 직후 회의장을 떠나려 하자 표창원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리 와보라"고 소리쳤고, 장제원 의원은 "왜 뭐, 아직도 경찰이냐!"고 소리쳤다.

다행히 물리적 출돌은 피했지만, 누리꾼들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디 1001****은 "장제원 네 추태에 국민이 발끈한다"고 지적했다. 또 twop**** "품위가 언제부터 있었냐? 국민을 X로 보는 것들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juve****는 "지금 시국에 싸울 상황이냐"고 힐난했다.

아울러 jjou****는 "표창원 의원님 꼭 공개 부탁드립니다"고 응원했고, funk****는 "국민도 알권리 있다. 비공개가 국회의원 위신 지키는 거냐? 장난하냐?"고 꼬집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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