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감염자, 60명으로 늘어
60명으로 늘어
[더팩트ㅣ김동휘 기자]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60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는 60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자 중 35명에게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현재 C형간염 감염 중인 상태로 확인됐다"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2008년 5월 이후 이 병원을 이용한 2269명을 확인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 C형 간염 감염자 확대가 지난 4월 있었던 '메르스 사태'처럼 크게 번질까 우려하고 있지만 C형 간염은 혈액으로 감염되기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해당 병원을 잠정 폐쇄한 뒤 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 등 처치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해 조사하고 있다.
sseoul@tf.co.kr
사진 출처=MBC스포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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