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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패턴 정해져있는 듯” 고백

  • 사회 | 2015-11-20 09:13

최근 로또 전문 포털을 중심으로 로또 1등 패턴이 있다는 내용이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또 패턴에 관한 내용은 ‘SBS – 모닝와이드’를 비롯해 ‘JTBC – 뉴스룸’ 등 주요 언론사를 통해 31회 차례 보도됐으며 1등 당첨자 12명이 패턴을 통해 당첨됐다고 고백했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 로또리치에는 매주 새로운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이 올라온다. 해당업체에서 공개한 실제 1등 당첨자는 총 43명으로 이들의 당첨금을 모두 합하면 911억원에 달한다. 1등 43명 배출 기록은 국내 최다 로또 기네스 기록으로 한국기록원에 정식 등록됐다.

지난 로또 659회 1등 당첨자 신철호(가명. 50대남성) 씨는 로또를 시작한지 40일만에 당첨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동일한 번호로 2장을 구입했기 때문에 1등 당첨금 13억원의 두 배인 26억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신 씨는 “혹시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패턴 번호로 2장 구매했는데 정말 당첨이 됐다"며 놀라워했다.

황민석(가명. 50대남성) 씨는 지난 8월, 665회 1등 36억원에 당첨됐다. 그는 중년의 나이지만 혼자라 고민이 많았다. 어느날 우연히 직장 후배를 통해 로또 전문 포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고 해당 포털에 가입했다.

황 씨는 해당 포털에서 로또 번호를 받아 매주 구입하기 시작했다. 로또를 구입한 지 어느덧 5개월. 그는 여느 날처럼 로또를 구입했는데 그 번호가 665회 1등 당첨번호였고 36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정말 당첨되다니 진짜 벼락을 맞아도 제대로 맞은 것 같다"며 "이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전원주택에 살며 방랑생활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1등 당첨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패턴을 분석한 로또 번호 조합을 받아 수동구매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3개월 정도 로또를 구입한 당첨자들은 하나같이 '패턴은 있었다”며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소액으로 꾸준히 즐겨라'라고 입을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당첨후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로또 업체는 1등 당첨자들의 당첨후기와 인터뷰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역대 로또 당첨번호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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