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 미래에셋의 바람이 거세다. 올 상반기 코스피 지수가 2100 포인트를 넘나들며 오랜만에 강세를 띄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덩달아 상승하며 평균적으로 8.57%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중소형주, 헬스케어 등 섹터/테마주 펀드들이 떠오르며 시장을 이끌었고 그 중에서 미래에셋산운용 펀드가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2일 에프엔가이드 기준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TOP10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 5개가 오르며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는 연초 이후 61.43%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1년 수익률도 84.43%에 달하는 등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펀드는 기존 헬스케어 펀드들이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한정된 종목에 투자한 것에 반해 건강보조 산업·진단예방 관련 기업 등 5가지 테마로 투자 폭을 확대하여 차별성을 두었다.
상위에 오른 펀드를 살펴보면 중소형주 펀드가 대다수 차지하였다.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펀드’를 비롯,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펀드’와 ‘NH-CA Allset 성장중소형주 펀드’가 4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설정액이 천억 미만인 소규모 펀드지만 탄탄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 중소형 기업에 투자한다.
주식형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미래에셋의 성과는 더욱 더 두드러진다.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펀드’와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펀드’는 연초 이후 각각 35.66%와 45.56%를 기록하며 각 유형별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 또한 연초 이후 28.08%를 기록하는 등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형인 가치주, 중소형주, 배당주 펀드 부분에서 최고 펀드로 떠올랐다. 이 펀드들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연초 이후 총 2,900억이 유입되며 각 유형을 대표하는 펀드로 성장하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수한 성과에는 리서치를 강화한 운용시스템 정착에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리서치 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저한 바텀-업 리서치를 통해 스타일형, 성장형 등 다양한 MP를 만든다. 펀드 매니저는 각 펀드 유형에 맞는 MP를 70% 수준으로 복제하고 나머지 30%에서 매니저의 역량을 발휘하여 리서치 본부의 팀 워크와 매니저의 직관력 간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린다.
MP 운용 방식은 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매매 회전율을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인 100%대로 낮춤으로서 주식매매에 따른 부수적인 비용이 줄어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 투자를 하는 연금저축, 퇴직연금 펀드에서 그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난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MP 운용 방식은 개인을 존중하고 팀플레이에 대한 믿음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속적으로 리서치 기반 운용을 강화하여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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