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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 사회 | 2015-10-28 09:25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단장 이정애, 지휘 이숙진)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삼육대학교(총장 김상래) 대강당에서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Amazing grace(놀라운 은혜)’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40대로 구성된 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반주 양숙영, 전가영)과 50~60대로 구성된 그라치아여성합창단(지휘 임형준, 반주 전혜원) 등 2개 합창단 단원 100명이 연합무대를 준비해 주목 받고 있다.

첫 번째 무대 ‘Remember’는 그라치아합창단이 나서 ‘시편 23편’, ‘고향의 노래’, ‘가고파’ 등 애드벤티스트합창단의 그간 주요 레퍼토리를 들려준 뒤, 두 번째 무대 ‘Panorama’에서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함 샌드아트를 표현한 영상과 서옥선 편곡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년간 불렀던 주요 노래들을 묶은 20주년 기념 메들리가 이어진다.

세 번째 무대 ‘Praise the Lord’에서 ‘예수 나의 기쁨’, ‘시편 150편’이 이어진 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톤 최현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특별출연을 통해 ‘La Golondrin(제비)’, ‘Mamma(엄마)’, ‘진달래꽃’, ‘La Danza(춤)’ 등의 국내외 주요 가곡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 ‘Amazing Grace’는 애드벤티스트합창단과 그라치아합창단이 같이 무대에 몰라 ‘주의 영광’, ‘기뻐하며 경배하세’ 등 스케일이 큰 음악을 선보인다.

반영국 대표는 “애드벤티스트합창단은 더 젊고 발랄하고 진취적인 패턴으로 보다 전문적인 합창단을 지향할 것이며 그라치아합창단은 10년 이상 애드벤티스트에 몸담았던 선배들로 시간적으로나 연륜적으로나 경험을 살려서 최선의 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은 반영국 초대 단장을 주축으로 1994년 10월에 창단했으며, 그동안 장영일 선생, 정태영 선생, 조대명 교수, 임형준 교수 등이 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이숙진 교수(삼육대 출강)의 지도 아래 풍부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한 차례의 정기공연과 다양한 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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