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한국어 및 한국어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0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은 지난 2006년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기념하여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가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으로 시작한 행사로 매년 한글날을 전후해 실시되고 있다.
공모전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전파에 애쓰고 있는 한국어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효과적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방법, 학습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끈 감동 사례, 다문화·다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 현장 이야기를 접수 받는다. 지난해에는 미국, 멕시코, 중국, 헝가리를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에서 다양한 교육사례가 접수됐다. 교수 활동 사례, 교육 자료 개발 사례 등 효과적인 교육 방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이은주 씨의 '말로는 다 전할 수 없는 한국인의 정'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는 이 씨가 한국인 사위를 둔 이웃 할머니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며 생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제10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사례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도서출판 하우에서 후원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고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말에 진행된다.
수상 작품은 단행본 형태로 한국어 교육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6회 공모전의 수상작을 담은 수기집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의 장미라 학과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힘써온 한국어 교사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 알리고자 시작한 공모전이 이제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의 현재를 가늠하고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소개되는 교육 사례들은 학습자와 교수학습 환경이 다변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어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더 나은 교육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기타 궁금한 점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02)3299-8654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8월 13일까지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hcu.ac.kr/ipsi 또는 전화 02-959-0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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