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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다고?" 가족과 즐기는 도심 속 캠핑 '아인스월드'

  • 사회 | 2015-05-04 22:36

도심 속 캠핑과 나들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천 상동의 테마파크 아인스월드 야경.
도심 속 캠핑과 나들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천 상동의 테마파크 아인스월드 야경.

날씨는 화창한데, 교외로 나갈 시간이 없다.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지만 꽉 막힌 도로사정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에는 왠지 아쉬운 '가정의 달' 5월이다. 그렇다면 대안이 있다. 도심 속에서 캠핑도 즐기면서 매일 밤 로맨틱 무드를 자아내는 빛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곳, 바로 부천 상동의 아인스월드다.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미니어처 테마파크 아인스월드는 도심 속 명물로 자리잡은 빛 축제를 관람하면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제공, 가족과 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준비한 캠핑장 30동은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하는 5월을 맞아 주말마다 빈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인스월드의 성바실리사원.
아인스월드의 성바실리사원.

가족과 함께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창조에 앞장서고 있는 김태수 아인스월드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데 쉽게 시간을 내지 못하는 가장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연인들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캠핑장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더위가 빨리 찾아와 더 인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아인스월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과 현대 7대 불가사의 등 25개국 68점의 다양한 건축물이 1/25로 축소되어 있어 아이들의 학습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캠핑장을 이용하면 아인스월드의 현란한 야경을 덤으로 관람할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아인스 캠핑 월드.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아인스 캠핑 월드.

◆아인스 캠핑월드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흔하지 않다. 더구나 바비큐 시설을 이용해 저녁을 마치고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세계 유명 건축물에 비치는 조명과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아인스월드가 유일하다. 미니어처 테마파크 68점의 세계유명건축물과 세계야경 루미라루체시즌2를 맛있는 바비큐와 함께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아인스 캠핑월드 이용시간은 오후 2시~다음날 오전 11시다.

30동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 사이트당 최대 5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032-320-6073)

아인스월드 안에 자리한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아인스월드 안에 자리한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낮에는 학습 체험장, 세계 건축물을 한 번에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런던의 타워브릿지를 단 몇 분 만에 체험할 수 있는 곳, 바로 부천 아인스월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과 현대 7대 불가사의 등 25개국의 유명 건축물들이 1/25로 축소되어 있다. 파리 에펠탑과 서울 경복궁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비롯한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물론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니어처 테마파크 관람 시 세계 건축문화와 역사에 관한 설명과 에피소드 등을 전해들을 수 있어 교육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체험 공간이 된다. 따라서 연인은 물론 가족나들이 장소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아인스월드 주간 이용시간은 하계시즌(3월~10월,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동계시즌(11월~2월, 오전 10시~오후 5시)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아인스월드의 밤을 밝히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아인스월드의 밤을 밝히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아인스월드 세계 야경 루미라루체 시즌2
세계야경 판타지빛축제를 성황리에 진행중인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세계야경 루미라루체 (World nightview Lumilaluce season2)시즌2'가 야간행사로 지난 연말(12월 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루미라루체 시즌2'는 Illumination(조명)과 La Luce(빛)의 합성어다.

아인스월드의 야경은 4방향 조명으로 마치 실제 외국의 야경을보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루미나리에의 화려한 불빛이 압권이다. 이용시간은 하계시즌(3월~10월, 오후 6~자정), 동계시즌(11월~2월, 오후 5~11시) 365일 연중 무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야경을 구경하는 데만 1~2시간이 소요된다.(문의 032-32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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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레인보우 빌리지

아인스월드의 장점은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소란 점이다. 아인스월드 본관2층에 자리한 아인스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플한 원색의 컬러와 창의력 개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적인 복합놀이 체험공간이다. 안전한 놀이체험존 위주로 제작되어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로봇만들기, 모래놀이체험, 쿠킹체험 등 이 모든 존의 놀이기구는 기존 키즈카페의 개념을 벗어난 체험형식의 놀이기구다. 과학체험극은 5월까지만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032-320-6080)

이밖에도 아인스월드는 다양한 매직쇼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해 시간에 쫓기는 도시인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

[더팩트 | 권오철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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