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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국 교수, 시각 장애도 막지 못한 음악 재능

  • 사회 | 2015-04-18 20:24
김치국 교수, 시각장애인의 희망 김치국 교수는 28세의 나이에 버클리음대 최연소 교수가 됐다. /KBS 제공
김치국 교수, 시각장애인의 희망 김치국 교수는 28세의 나이에 버클리음대 최연소 교수가 됐다. /KBS 제공

김치국 교수, 네 살 때 시력 잃어

김치국(33) 교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1 '다큐공감'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치국 교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치국 교수는 세 살 때 심장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으로 이듬해 시력을 잃었다.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간 김치국 교수는 버클리음대에서 작곡을, 뉴욕주립대에서 음악제작테크놀로지를 전공했다.

김치국 교수는 시각장애 음악영재들에게 일반 학생들과 같은 수준의 음악을 교육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8세의 나이에 버클리음대 최연소 교수가 됐다. 5년 뒤 그는 버클리음대 교수 가운데 가장 창조적인 학술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에 공헌한 교수에게 주는 '창조적 학술공헌 교수상'을 받았다.

현재 김치국 교수는 7개국 출신 20여 명의 시각장애 음악 영재들을 가르치고 있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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