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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가전제품에 뿔난 소비자들, 리퍼브매장에 몰린다

  • 사회 | 2015-03-20 10:53
리퍼브매장 '인기 폭발' 리퍼브매장이 화제다. 리퍼브매장은 전시했거나 반품된 물건을 약간 손질해 판매하는 매장이다.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리퍼브매장 '인기 폭발' 리퍼브매장이 화제다. 리퍼브매장은 전시했거나 반품된 물건을 약간 손질해 판매하는 매장이다.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리퍼브매장은 어떤 곳?

리퍼브매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리퍼브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물가 상승률이다. 전기·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올랐다.

리퍼브매장은 전시했거나 반품된 물건을 약간 손질해 판매하는 '리퍼브(refurbished)' 제품을 파는 매장이다.

리퍼브매장의 가격을 본다면 2011년형인 47인치 LED TV는 오프라인에서 260만 원이지만 리퍼브매장에선 115만 원에 살 수 있다.

리퍼브매장 제품이 워낙 저렴하게 판매되다 보니 기능적인 면에서도 떨어질 거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외관상 약간 흠집이 있을 뿐 기능과 사후 서비스는 정상 제품과 동일해 인기가 높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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