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공공산후조리원…"성남이 시작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비용 전액을 시가 부담하는 '무상 공공산후조리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상 공공산후조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시장이 발표한 '무상 공공산후조리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에게는 시가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지원한다. 또 산후조리원 미ㆍ이용 가정에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하기로 되어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 공공산후조리안이 시행되면, 성남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총 376억 원이 소요된다. 한 해 평균으로 보면 94억 원으로, 시 전체 예산의 0.4% 수준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예산 낭비를 줄이고 긴급하지 않은 사업 조정을 통해 시민 부담이 늘어나지 않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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