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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 '이번이 최초'

  • 사회 | 2015-03-02 11:06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이 최근 발견됐다.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 YTN 보도 화면 캡처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이 최근 발견됐다.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 YTN 보도 화면 캡처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이 시선을 끌고 있다.

대한제국 초기 개화파 지식인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채 색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양상현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1일 미국 럿거스대학교 도서관 '그리피스 컬렉션'에 소장된 한국 근대 사진 자료 가운데 김옥균(1851∼1894년), 서재필(1864∼1951년), 박영효(1861∼1939년)의 채색 사진을 찾아 공개했다.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은 큰 뉴스다.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의 청년 시절 얼굴이 그대로 공개됐다. 이전에도 흑백사진은 많이 알려졌으나 청년 시절 채색 사진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은 의미를 지닌다.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에 이바지한 양 교수는 "개화파 인물들의 젊은 얼굴도 이색적이지만 사진 뒷면 등에 사진 기증자인 윌리엄 그리피스가 각각 인물에 대한 정보나 평가를 적어 둬 사료적 가치가 크다. 앞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한말 개화파 채색 사진 발견에 힘쓴 양 교수는 의친왕 이강(1877∼1955년)이 189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병인양요(1866년)를 전후해 열강의 문호 개방 강요에 쇄국으로 맞서던 흥선대원군(1820∼1898년)의 중년 얼굴 사진도 공개했다.

[더팩트|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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