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불, 김동리 대표 작품 등신불은 김동리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네이버 캐스트 캡처
김동리 '등신불' 작가 작품 세계 대변
소설 등신불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등신불은 1961년 김동리 작가가 발간한 소설책이다.
등신불은 인간의 번민과 종교적 승화라는 주제의식을 다룬 단편 소설로 김동리 작가를 유명하게 만든 대표적인 작품이다.
등신불 속의 '나는' 일제강점기에 태평양 전쟁 학병으로 끌려 갔다 탈출해 정원사라는 절에 숨어지낸다. 이후 나는 정원사에서 소신공양으로 성불한 만적이란 스님의 등신불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등신불은 성불한 스님의 타다 굳어진 몸에 급불을 입힌 특유의 불상이다. 또 소신공양은 부처에게 공양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것을 뜻한다.
이후 김동리 작가는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과 번민을 종교적으로 승화시켜 풀어냈으며 등신불은 김동리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동리 작가 등신불의 창작 배경은 다솔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 다솔사에 머물던 때 여기서 소신공양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1960~61년 다솔사에서 작품을 완성시켰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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