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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우스 상어, 4m 넘는 거대 몸집 '포획 후 어디로?'

  • 사회 | 2015-02-01 11:03
메가마우스 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 메가마우스 상어는 1976년 미국 하와이 근처에서 발견돼 '메가마우스 상어'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 /유튜브 영상 캡처
메가마우스 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 메가마우스 상어는 1976년 미국 하와이 근처에서 발견돼 '메가마우스 상어'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 /유튜브 영상 캡처

메가마우스 상어,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60마리' 발견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필리핀 해변에서 몸길이가 4.6m에 달하는 매우 희귀한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가 발견됐다.

NBC 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해양야생종물보호협회는 "지난주 심해어종인 메가마우스가 부리아스패스주와 알바이주 앞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포획할 수 있었다"며 "현재 연구를 위한 해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마우스는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로, 심해에서 벗어나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가마우스는 심해에서 서식해 30년 전 처음 목격된 이후 전 세계에서 잡힌 경우가 60차례에 불과하다. 1976년 미국 하와이 근처에서 처음 잡혀 세간에 알려졌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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