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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 긴급체포

  • 사회 | 2015-01-15 19:32
'몽드드물티슈' 유정환(35) 전 대표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체포시한이 만료되는 16일 오후까지는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몽드드물티슈 페이스북
'몽드드물티슈' 유정환(35) 전 대표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체포시한이 만료되는 16일 오후까지는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몽드드물티슈 페이스북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 긴급 체포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몽드드물티슈'

'몽드드물티슈' 유정환(35) 전 대표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체포시한이 만료되는 16일 오후까지는 유정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10시 55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특가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등의 혐의로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의 도산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고가다 차량 3대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 가운데 한 대는 뒤집어질 정도로 충격이 컸다.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의 벤틀리 차량 바퀴도 빠져 더 이상 도주를 할 수 없었다. 그러자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는 곧바로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났고 성동구 금호터널까지 질주를 벌이다 또다시 사고를 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몽드드물티슈' 유동환 대표는 되려 옷을 벗고 항의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는 음주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았으며 심각한 인명피해도 없었다. 폭행 당한 피해차주가 저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일단 석방된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는 이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계속해서 불응했다.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대표는 사고 이후 집에도 돌아가지 않고 서울 강남 일대 호텔을 전전했다. 이 때부터 상황은 반전됐다. 경찰은 유정환 대표가 잠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삼성동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던 그를 긴급체포했다.

한편 몽드드는 국내 1위 물티슈 업체로 피아니스트 이루마 씨와 유정환 대표가 함께 론칭한 업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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