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작가, 네티즌 7명 고소, 신인걸그룹 소나무, K팝스타 나하은, 스포츠 4대악, 문재인 당대표 출마, 허지웅 국제시장, 강남 유명 성형외과, 1920년대 셀카봉, 더씨야 사랑의 노래 등의 키워드들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 이유와 배경을 간략하게 살펴 보기로 한다.
▶'수지 닮은 꼴' 이슬기 작가, 김주혁에 질투심 '활활'
이슬기 작가가 미스에이 수지 닮은 꼴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김주혁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 시즌3' 송년특집에서는 1박2일의 자체 시상식 '1박 대상'이 진행됐다.
평소 수지 닮은 꼴로 누리꾼의 관심을 받아온 이슬기 작가는 이날 '2014 1박 대상'의 장면 도둑상 후보에 올라 화면에 들어섰다.
1박2일 멤버 데프콘은 "김주혁 씨와 (이슬기 작가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없어졌다"고 말했고 이슬기 작가는 "김주혁씨는 모든 여자가 나올 때마다 입이 귀에 걸렸다"라고 답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김주혁은 "난 네가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며 진지한 뜻을 내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지영 작가, 네티즌 7명 고소…자녀까지 폄훼해
작가 공지영 씨가 인터넷상에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말을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 씨 측 법률 대리인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모 씨 외 6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
공 씨 측은 네티즌 7명이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인터넷상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에다가 공 씨의 자녀까지 폄훼하는 글을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인걸그룹 소나무, 데뷔곡 '데자뷰' 뮤직비디오 공개
신인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데뷔곡 '데자뷰(Deja Vu) 뮤직비디오가 29일 공개됐다.
신인걸그룹 소나무는 TS 엔터테인먼트가 새로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다. TS 엔터테인먼트에는 소나무 외에 한수연, 언터쳐블, B.A.P, 시크릿 등이 소속돼 있다.
소나무는 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 등 7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걸그룹들과는 다르게 파워풀한 칼군무와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우고 있다.
▶'K팝스타' 나하은, 열정적 댄스 후 아쉽게 탈락
'K팝스타' 최연소 참가자이자 '댄스 신동'으로 불린 나하은(6)이 탈락했다.
28일 방송된 SBS 'K팝스타'의 본선 2라운드에 참가한 나하은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보디' 노래에 맞춰 깜찍한 춤을 선보였으나 결국 탈락했다. "천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탈락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K팝스타' 본선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는 나하은 외에도 릴리m, 강서진, 나수현, 기다온, 퍼스티나류 등이 등장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문체부, '스포츠 4대악' 중간조사 결과 발표
28일 도림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4대악 신고 센터 및 합동수사반을 통해 조사한 체육계 비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규정한 '스포츠 4대악'은 조직 사유화, 입시 비리, 승부조작·편파판정, 폭력·성폭력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이날 문체부는 체육비리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체육단체 재정의 투명화, 학교운동부의 음성적 비용구조 양성화 및 체육비리 전담 수사 기구 상시화 등 네 가지 원칙이 체육계 비리 근절을 위한 전제 사항이라고 규정하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내놓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스포츠4대악 신고센터에는 269건이 접수됐고, 이 중 118건이 종결됐다. 접수된 118건 중에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한 2건 외에, 검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한 2건, 감사결과에 따라 처분을 요구한 25건이 포함됐고 나머지 89건은 단순 종결로 처리됐다.
문체부는 상시적인 수사 체계 구축을 위해 각 지방경찰청 산하 지능범죄수사대에 스포츠비리 전담 수사반을 신설하고, 스포츠비리 신고센터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문재인 당대표 출마…"대표 되면 총선 출마 않겠다"
문재인 당대표 출마 소식이 알려졌다.
2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설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이기는 정당' 건설"을 내걸었다.
문재인 의원은 "대표가 되면 저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1년 내에 전혀 다른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 법적대응으로 이어지나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을 두고 한 말로 점화된 논란이 삭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한겨레신문의 좌담 기사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에서 허지웅은 '국제시장'을 언급했다.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는 그의 발언은 이후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29일 밤 허지웅은 트위터에 "저에 관한 참담한 수준의 글을 반복해 게시하는 이가 있다"며 "원저자와 전파자들 모두 자료 취합이 완료되어 법적절차에 들어갔음을 알린다"고 엄포를 놓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남 유명 성형외과, '경악' 금치 못할 수술실 행동 논란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으로 강남 유명 성형외과가 논란을 빚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논란 중인 J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됐으며 논란이 불거지자 복지부·의사회 등은 해당 성형외과에 대한 처벌을 논의하고 있다.
공개된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촛불을 켠 케이크를 수술실에 들여온 것 외에 가슴 보형물로 장난치거나 수술 도구로 액세서리를 고치는 모습도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담당 보건소인 강남구 보건소에 이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 대한 실사를 의뢰했다.
▶1920년대 셀카봉, 예나 지금이나 막을 수 없는 '셀카' 본능
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약 90년 전 '셀카봉'으로 촬영한 사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20년대 셀카봉으로 찍은 사진은 1926년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의 한 가정집 앞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놀드 호그와 부인 헬렌으로 이들은 결혼 1년이 지나고 나무 막대 끝에 카메라를 매달고 '셀카'를 찍은 것이다.
사진에는 'Self Taken, Oct 1926(1926년 10월에 스스로 찍음)'이라는 캡션이 달려 있다.
▶더씨야, '사랑의 노래'서 '가창력+미모' 폭발
보컬 그룹 더씨야(송민경 허영주 성유진 오연경)가 신곡 '사랑의 노래'를 발표했다.
29일 낮 12시 MBK 엔터테인먼트는 더씨야의 신곡 '사랑의 노래'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SBS 어워즈 페스티벌에서 더씨야는 '사랑의 노래'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씨야 '사랑의 노래'는 씨야 '미친 사랑의 노래'의 후속 버전으로 떠나가는 남자를 붙잡으려는 여자의 외침을 노래한 곡이다.
한편 더씨야 '사랑의 노래' 피처링에는 대세 걸그룹 EXID의 래퍼 엘이(LE)가 참여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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