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2015년 차량모델등급'을 조정을 발표했다./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보험개발원, 보험료 등급에 따라 인상 폭 달라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보험개발원이 차량 209종의 등급 조정을 발표했다.
16일 보험개발원이 국산 차와 외제 차 209개 모델을 대상으로 '2015년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모델별 안전도를 판단해 해마다 등급을 내며, 손해보험사는 등급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새로 산출한다.
보험개발원의 등급이 올라가면 보험료가 낮아지고, 반대로 등급이 내려가면 보험료가 비싸진다. 한 등급이 바뀌면 보통 5%, 두 등급이 달라지면 10% 정도 보험료가 오르내린다.
보험개발원의 '2015년 차량모델등급' 발표에 따르면 등급이 낮아진 국산 차 모델은 169개 가운데 34개(20.1%)다. 소형차 중 벨로스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신형 i30, 더뉴아반떼 등은 등급이 두 단계 내려가 보험료가 약 10% 올라간다. 또 중·대형차 중에는 말리부, 뉴그랜저XG(대형)가 두 계단 등급이 낮아져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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