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올해의 검색어' 1위…전 국민이 관심 가져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세월호 침몰이 다음 검색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아본 2014 '올해의 검색어' 사건 1위에 선정됐다. 세월호 침몰이 많은 사람이 찾아본 검색어인 이유는 사고 당일 실시간 뉴스부터 이후 여러 소식에 전 국민이 이목을 집중한 까닭이다.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의 의미'가 올해의 신규 검색어 8위를 차지한 것과 수색 작업이 한창이던 팽목항에서 진정성 있는 보도를 했던 '손석희'가 인물 검색어 1위인 것을 보면 세월호 침몰 관련 정보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의 검색어' 사건 2위는 6·4지방선거 가 선정됐다. 6·4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다. 1인 7표제와 사전투표 등 선거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을 많이 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올해의 검색어' 사건 3위는 소치 동계올림픽, 4위 신해철 사망, 5위 브라질 월드컵, 6위 레이디스코드 사고, 7위 공무원연금 개혁, 8위 이병헌 협박, 9위 인천 아시안게임, 10위 서태지 컴백으로 알려졌다. 인물의 경우에는 1위 손석희, 2위 추신수, 3위 엑소, 4위 전지현, 5위 소녀시대, 6위 이선희, 7위 아이유, 8위 걸스데이 혜리, 9위 에일리, 10위 하지원이다.
신규부문에서는 1위 겨울왕국 노래, 2위 태풍 나크리, 3위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4위 타요 버스 등 주로 젊은 계층이 선호한 콘텐츠들의 이름이 보였다. 또한, '올해의 검색어' 최다부문은 네이버가 차지했으며, 방송부문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영화부문에는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세월호 침몰 2014 '올해의 검색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이 당연히 1위", "세월호 침몰, 세월호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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