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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의 효능, '가을철 보약' 슈퍼푸드의 반란

  • 사회 | 2014-10-23 14:38

호박의 효능이 알려졌다. / 더팩트 DB
호박의 효능이 알려졌다. / 더팩트 DB


호박의 효능, 비타민부터 갈슘까지! '대단하네'

[더팩트ㅣe뉴스팀] 호박의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박의 효능은 'pumpkin'이 어원에서 비롯된 바와 같이 해독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호박에는 비타민A, C, E와 섬유질 및 미네랄 성분인 구리와 칼슘,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져 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베타크리토크산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0년 '영양 연구 리뷰(Nutrition Research Reviews)'에서는 호박이 혈당을 낮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2012년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서는 호박씨에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과 리놀렌산 성분이 유방암의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다. 2014년에는 호박씨유에서 5-알파라는 성분이 탈모를 예방한다는 분석이 나와 호박의 효능이 재주목받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호박이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과 배설에 효과적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서양의 중세인들은 각종 염증과 통증치료에 호박을 사용해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호박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병통치약'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호박은 애호박과 늙은 호박이 있으나 늙은 호박이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늙은 호박을 고를 때에는 표면이 진한 황갈색이면서 상처가 없는 호박을 골라야 하며, 표면에 하얀 분진가루가 생기면 잘 익었음을 의미한다.

호박의 효능에 대해 누리꾼들은 "호박의 효능 못생겼어도 건강에는 좋구나" "호박의 효능 다이어트의 시작을 호박과 함께" "호박의 효능 버릴 것이 없는 가을 보약"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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