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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31살에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

  • 사회 | 2014-08-13 17:53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조사됐다./한진그룹 제공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조사됐다./한진그룹 제공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최연소 임원 '눈길'

[더팩트 ㅣ 경제사회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조사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가운데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수는 모두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다. 이 중 최연소 임원은 31살인 조현민 전무로 밝혀졌다. 조현민 전무는 국내 대기업 임원들의 평균 나이보다 무려 20살 가량 어리다.

조현민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지난 2005년 LG애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2007년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입사해 같은 해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0년 상무보로 승진한 뒤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현재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광고 및 SNS,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현민 전무 최연소 임원에 누리꾼들은 "조현민 전무 최연소 임원, 부러운 사람", "조현민 전무 최연소 임원, 경영 수업 착실히 받길", "조현민 전무 최연소 임원, 금수저 물었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연소 임원은 조현민 전무에 이어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이건영 유니온 회장의 장남인 이우선(32) 상무, 이만득 삼천리 회장의 셋째 딸 이은선(32) 이사 차례다.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92)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 조사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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