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시티헌터' 현장 공개에서 멋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민호/ 배정한 기자
[ 이현경 기자] 탤런트 이민호(24)가 고질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 프리즘공단에서 열린 SBS 수목극 '시티헌터' 현장 공개에서 "사실 수전증이 있어 총격신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격 실력은 괜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시티헌터'에서 이민호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려서부터 사격과 무술로 단련된 '인간병기'로 등장한다. 때문에 첫 회 방송분에서부터 현란한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다. 남성적인 매력과 카리스마가 한껏 돋보인다.
하지만 건강한 근육질 몸매와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이민호는 손을 떠는 '수전증'을 갖고 있다는 것. 이민호는 "수전증 때문에 총격 신을 찍을 때 촬영 감독님에게 바스트 샷이나 클로즈업에서 지적을 듣기도 했다"면서 "최대한 손을 떨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마무리 인사는 기분 좋게 건넸다. 이민호는 "촬영 전 연습을 위해 실탄 사격장에 갔는데 수전증이 있는 것 치고 실제 사격 실력은 괜찮았다. 멋진 액션 연기를 보여 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 주 첫 방송을 한 '시티헌터'는 빠른 전개와 숨박히는 액션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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