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하고 어머니의 채무 관계가 원만히 해결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더팩트 DB
도끼 "母 채무는 직원 월급 지급하기 위한 것…오해 풀었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어머니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일어 도마에 오른 래퍼 도끼가 피해자와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도끼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2년 부모님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루머로 경영난을 겪어 파산하게 됐다. 1000만 원 채무는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번에 이 같은 채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래퍼 도끼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게재하고 "피해자와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한 부분을 풀었다"고 말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이어 "어제 이후 피해자와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한 부분을 풀었고,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에게 변제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오늘 원만히 합의하게 됐다"고 상황을 부연했다. 그리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전날 도끼 어머니가 과거 친구에게 1000만 원 빌리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끼 어머니의 중학교 동창 A 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도끼 어머니에게 약 1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빌려간 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민사 소송이 진행됐고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2003년 도끼 어머니에게 1155만 4500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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