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태양, 타블로·강혜정 등
[더팩트|박슬기 기자] 또 한 쌍의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이 5년의 열애 끝에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서로 다른 분야에 있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또 다른 '가수·배우' 부부들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초에 결혼한 민효린·태양 부부를 비롯해 타블로 ·강혜정, 션·정혜영 부부 등 대표적인 연예계 '가수·배우' 부부를 살펴봤다.
◆ 민효린·태양 "나만 바라봐"
가장 따끈따끈한 부부다. 보이그룹 빅뱅의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지난 2월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 민효린이 태양의 노래 '새벽 1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면서다.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태양은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민효린은 지난해 방영된 '개인주의자 지영씨' 이후로 작품활동을 쉬고 있다.
◆ 윤상현·메이비 "이제는 다둥이 부부"
가수 메이비(39·본명 김은지)와 배우 윤상현(45)이 2015년 8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인의 소개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한 같은 해 12월 첫 딸을 출산한 두 사람은 2017년 5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또 지난 5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 백지영·정석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가수 백지영(42)과 배우 정석원(33) 부부는 2013년 6월 결혼에 골인했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꼽히는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부부가 됐다.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두 사람의 결실에 많은 이들이 축하했다.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던 백지영은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지난해 결혼 4년 만에 건강한 딸을 낳았다.
◆ 타블로·강혜정 "이제는 하루 아빠 엄마로 더 유명"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8·본명 이선웅)와 배우 강혜정(36)은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임신 소식까지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2015년에는 타블로와 딸 하루가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타블로와 강혜정은 이 프로그램으로 '하루 아빠, 엄마'로 더 유명해졌다.
◆ 션·정혜영 "가수 배우 부부 원조"
힙합 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46·본명 노승환)과 정혜영(45)은 '가수 배우' 부부의 원조 격이다. 두 사람은 2004년 10월에 결혼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특히 션은 6000여 명의 관객이 있는 콘서트에서 이혜영에게 공개프러포즈를 해 관심을 모았다.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매 결혼기념일마다 봉사활동 또는 기부를 하며 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션과 정혜영 부부는 슬하에 딸 노하음, 아들 노하랑, 아들 노하율, 딸 노하엘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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