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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다시보기]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구출…로봇 '재난 모드' 발동

  • 연예 | 2018-06-06 00:07
'너도 인간이니' 3, 4회.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3, 4회에서는 서강준(맨 위 왼쪽)이 공승연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캡처
'너도 인간이니' 3, 4회.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3, 4회에서는 서강준(맨 위 왼쪽)이 공승연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캡처

공승연, 자신 구하러 온 서강준에 '콩닥콩닥'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으로 분한 서강준이 화염 속에서 공승연의 목숨을 구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연출 차영훈 윤종호) 3, 4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 분)이 혼수상태에 빠진 PK그룹 재벌 3세 남신(서강준 분)의 인생을 대신 살기 시작했고,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분)을 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신(서강준 분)은 모친 오로라(김성령 분)를 만나기 위해 체코에 갔다가 서종길(유오성 분)의 계략으로 트럭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영훈(이준혁 분)은 오로라를 찾아와 서종길이 회사를 집어삼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로라는 분노하며 남신Ⅲ에게 남신의 자리를 지켜주기를 부탁했다.

이에 남신Ⅲ는 남신을 대신하기 위해 지영훈으로부터 남신처럼 행동하는 방법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서종길은 남신의 공을 가로챌 계략이었지만 남신과 똑같이 생긴 남신Ⅲ가 등장해 서종길은 경악했다.

전날 방송에서 남신은 그룹을 물려받을 생각이 전혀 없어 '국민 쓰레기'로 둔갑하기 위해 조 기자(김현숙 분)과 짜고 자신의 스캔들, 폭행 등 장면을 유출했다. 강소봉은 조 기자로부터 남신 '몰카(몰래 카메라)' 제안을 받게 됐고 남신과 모 걸그룹 멤버와의 스킨십 장면을 몰래 촬영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공항에서 남신의 또다른 몰카를 시도한 강소봉은 남신에게 들켜 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직장에서 해고됐다.

5일 방송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서강준을 보고 크게 심장이 뛴 공승연(아래)이
5일 방송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서강준을 보고 크게 심장이 뛴 공승연(아래)이 "당신 심장 소리"라고 변명했고, 서강준은 "난 심장이 없다"고 말했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소봉은 취업에 거듭 실패하다가 남신 몰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이에 남신Ⅲ를 찾아가 "일부러 나에게 몰카 찍게 한 것 맞냐"면서 "가는 곳 마다 잘리고 쓰레기 취급 당해도 참았다. 내가 네 로봇이냐. 마음대로 가지고 놀게"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남신Ⅲ은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라며 강소봉을 안아줬다.

극 말미, 강소봉은 조기자와 함께 다시금 몰카 사건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남신Ⅲ가 있는 클럽을 찾아갔다. 지영훈은 남신Ⅲ와 조기자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 이야기를 나눴고, 그 사이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남신Ⅲ에게 '재난 모드'가 발동했다. 인명 구조에 집중한 남신Ⅲ는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가 강소봉을 구해냈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남신Ⅲ에 의해 심장이 크게 뛴 강소봉은 "오해하지 말라. 당신 심장 소리다"고 변명했다. 이에 남신Ⅲ는 "난 심장 따윈 없다"고 답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의 인간 사칭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됐으며, 해당 드라마에는 배우 서강준 공승연을 비롯해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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