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는 30일 오는 7월3일 제 6대 대한가수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4대 대한가수협회장 태진아(왼쪽)가 첫 경선투표 방식으로 당선된 5대 회장 김흥국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더팩트DB
대한가수협회, 6월12일까지 6대 대한가수협회 회장 입후보자 공모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내홍을 겪고 있는 대한가수협회가 현 김흥국 회장에 이은 차기 대한가수협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가수협회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일 제 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5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같은 달 6일부터 12일까지 입후보자 신청을 마감한다.
당선자는 8월7일 음실련 뮤즈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에 오른다. 모두 5인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원로가수 이갑돈이 맡았으며 박건 등이 선관위원 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치의 부정 없이 공정한 선거 관리를 다짐했다.
임원후보자 자격규정은 특별한 요건없이 선관위 규정에 맞게 자유경선제로하며 회장 후보자는 공탁금 3000만 원, 임원 후보자는 공탁금 100만 원을 기부하는 조건이다.
7월3일 치러지는 제 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는 설운도(맨 왼쪽) 외에 장은숙(가운데) 가수협회 부회장,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등이 출마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팩트 DB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김흥국 회장의 임기는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며 대한가수협회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역대 대한가수협회장은 초대 남진을 비롯해 송대관(2대), 태진아(3~4대)가 추대형식으로 맡았고, 김흥국(5대)은 2015년 8월 첫 경선 투표방식으로 선출돼 오는 9월28일까지 임기를 다한다.
대한가수협회장 선거는 가수 설운도와 박일서 전 가수협회 수석부회장, 장은숙 가수협회 부회장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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