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진 노래로 어르신들 울고 웃게 한 가수 김정연
[더팩트|이진하 기자] KBS 6시 내 고향 시골버스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김포시에서 연 효(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효(孝) 전도사로 불리는 김정연은 지난달 26일 오후 김포시 어르신들에게 힐링 에너지와 노래를 선물했다. 콘서트에 앞서 어르신들은 TV에서만 봤던 가수 김정연이 김포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 온다는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김정연의 콘서트 날에도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공연 직전까지 추가 좌석을 더 마련하느라 관계자들이 진땀을 뺐다는 후문도 있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김포시 노인종합복지회관 4층 강당은 어르신들로 꽉 찼었다.
총 6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김정연은 평소 리포터로 활약하며 갈고닦은 입담으로 어르신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특히 어머님들이 김정연의 말에 눈물을 훔치며 공감했고, 아버님들은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란 희망적인 말에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6시 내 고향 시골버스' 국민안내양, 명강사, '김정연의 인생 버스' 저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김정연의 효 콘서트는 28일 오후에서도 이어졌다. 김포시 통진읍 소재 북부노인복지회관에서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은 이어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김정연이 김포시에서 펼친 효 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가수 김정연의 히트곡으로 '고향버스', '세월네월', '어머니', '당신이 아니면' 등의 곡이 있는 중견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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