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요리사'로 인기 끌던 노희지, '라디오스타'서 루머 관련 고백
[더팩트|권혁기 기자] MBC '뽀뽀뽀'를 진행하고 EBS '꼬마요리사'로 인기가 높았던 노희지는 1997년 MBC '남자 셋 여자 셋' 이후 2005년까지 활동이 없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노희지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양동근, 허정민, 서신애와 함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노희지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티켓을 부모님께 양도했을 정도로 '라디오스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희지가 중학교 입학 후 8년 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학우들의 뒷말 때문이었다. 노희지는 "뒤에서 욕하는 것도 듣게 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방송도 하기 싫었다"고 회상했다.
"연예인 같지 않다" "평범하다" 등의 말에 상처를 받은 노희지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2006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드라마 '주몽'에 출연한 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면서 루머에 휩싸였다.
아버지 노형식 촬영감독이 '주몽'을 촬영했고, 이로 인해 한양대에 특혜 입학했다는 소문에 시달렸던 노희지는 "아버지 덕분에 오디션 기회가 더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주몽' 때문에 대학교에 합격한 것은 아니다. 촬영 전부터 준비를 했고 촬영 도중에 합격 소식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얘기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했던 아역들이 성장통이 심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노희지의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 관계자는 1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노희지가 특혜 입학 루머에 휩싸였다"며 "하지만 루머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희지가 8년 동안 방송을 쉬면서 많이 충전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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