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블랙 팬서' 영화순위 1위, '골든슬럼버'도 흥행 가속 붙나

  • 연예 | 2018-02-16 13:06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첫날 63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가운데 이 기세를 타고 설 연휴 극장가를 독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배우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마이클 B. 조던(왼쪽부터)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의 아시아 프리미어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세정 인턴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첫날 63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가운데 이 기세를 타고 설 연휴 극장가를 독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배우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마이클 B. 조던(왼쪽부터)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의 아시아 프리미어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세정 인턴기자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지난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가 누적 관객 119만 명을 돌파하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골든슬럼버'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앞으로 순위 변동 주역이 될지 관심을 끈다.

설날인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15일 기준 1위를 차지해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은 119만7364명에 이른다.

올해 마블 첫 액션 블록버스터인 '블랙 팬서'는 와칸다 국왕이자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선 이야기를 그렸다.

2위를 차지한 '골든슬럼버'는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와 평범한 남자의 치열한 생존과정을 연기했다. 그는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아 모범시민으로 선정됐지만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평범한 남자로 활약했다. 김성균과 김대명은 강동원의 친구 역을 맡아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누적관객은 35만3958명을 기록했다.

김명민 주연 한국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블랙 팬서' '골든슬럼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한국 영화 '흥부'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으로 나타났다.

'골든슬럼버' 출연진과 감독. 영화 '골든슬럼버' 언론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의성과 강동원, 노동석 감독, 김성균, 김대명(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정한 기자
'골든슬럼버' 출연진과 감독. 영화 '골든슬럼버' 언론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의성과 강동원, 노동석 감독, 김성균, 김대명(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정한 기자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