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영화 '인간중독'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승헌과 임지연에게서 하루 차이로 상반된 소식이 불거져 나왔다. 송승헌은 결별, 임지연은 열애 소식이다.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간중독'은 임지연의 데뷔작으로, 송승헌과 베드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은 '음란서생' '방자전'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물이다.
먼저 송승헌은 지난 25일 약 2년 반 공개 열애한 중국배우 유역비와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날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는 <더팩트>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며 "서로 스케줄이 바빴고, 멀리 떨어져 있기에 둘 다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26일 <더팩트>는 임지연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단독 보도했다. <더팩트> 취재 결과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남들의 눈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국내외에서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 배우 임지연♥사업가 이욱 '열애', 달콤한 쇼핑 데이트 '포착')
뒤이어 임지연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다. 소속사는 "임지연이 열애를 하고 있다. 지인 관계였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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