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데뷔 미니앨범 '얼라이브' 쇼케이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신예 7인조 보이그룹 타겟(TARGET, 슬찬 G.I 제스 현 로이 바운 우진)이 가요계 최정상을 목표로 내걸며 당찬 첫발을 뗐다.
타겟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어웨이크(Awake)', 수록곡 '템페스트(Tempest)' '아픈 건 미루자' 등 세 무대를 공개하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히트곡 제조기'로 꼽히는 작곡팀 스윗튠이 전체 프로듀싱에 나섰으며,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댄스 트레이너로 활약한 안무가 권재승,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각각 타이틀곡 '어웨이크' 안무 제작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어웨이크'는 심플한 힙합 비트와 오케스트라 조화로 이루어진 힙합 댄스곡으로, 타겟이 퍼포먼스에서의 활약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멤버들의 의견을 종합해 완성됐다. 멤버 G.I와 우진이 직접 랩 가사를 썼다.
버건디 색상의 상의와 하의, 검은색 워커를 매치하고 '어웨이크' 무대에 오른 타겟은 일사분란한 칼 군무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곡에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최정상 아이돌을 목표로 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긴 그룹명 타겟에는 '대중의 마음을 타겟으로 삼아 최고 퍼포먼스로 감동하게 하겠다'는 포부도 담겼다. 이들은 지난해 일본에서 먼저 데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팬층을 확보했고, 제프(Zepp)투어에 나서 도쿄 나고야 삿포로 오사카 등에서 4일간 약 1만 5천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삿포로 눈축제 K-POP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받아 무대를 앞두고 있다.
최장 8년, 최단 4년 연습 기간을 겪은 타겟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연습 시간이 긴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서로 다독이며 견뎌냈다"고 회상했다. 또 "국내에서, 나아가 일본에서도 최정상의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신인들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인 신인상도 꼭 받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데뷔 첫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는 가수들이 드문데, 1위를 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달했다.
더불어 이들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으며 "선배 데뷔일부터 열 곡 넘게 커버하고 예능, SNS 영상 등 많이 보고 연구했다"며 "사랑한다"고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타겟 첫 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 전곡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됐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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