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레알 남자' 발표 기념 쇼케이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소년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이석철 김준욱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가 '진짜 남자'의 옷을 입고 돌아왔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Real Man)'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레알 남자' 첫 무대를 펼쳤다.
'레알 남자'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디스코곡으로 누나를 좋아하는 10대의 귀여운 질투심, 좋아하는 여자를 사로잡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재밌는 곡이다. 영어 단어 'Real'을 '레알'이라는 한국식 발음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활동 곡 '아이 갓 유(I Got You)'에서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로 음악 팬을 만난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번 '레알 남자' 활동에서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이러한 콘셉트 변화에 대해 더 이스트라이트는 "콘셉트 변화를 시도한 적은 없다"며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었고, 이번에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디스코 장르를 시도하게 됐는데 음악과 어울리는 콘셉트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생인 리더 이석철부터 2003년생 막내 이우진까지 어리지만 실력으로 똘똘 뭉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다. 지난 2016년 11월 데뷔 싱글 '홀라(holla)'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활발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케이팝 가수상을 받는 등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이날 더 이스트라이트는 본 무대 이외에도 이석철 김준욱 이승현의 드럼 기타 베이스 즉흥 연주, 이우진의 즉흥 댄스로 실력을 뽐내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각자 음악을 오래 해왔고 오래 좋아해 왔다. 기획사에서 레슨을 받은 후 밴드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어릴 때부터 각 분야를 오랫동안 해온 점이 다르다. 함께 모여 시너지를 내고 음악적으로 공유하고 성장해나가는 밴드"라고 다른 아이돌 밴드와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최고의 뮤지션이 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레알 남자' 포함 모두 세 곡이 수록된 새 싱글 '레알 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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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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