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미쓰에이, 공식 해체 선언
그룹 미쓰에이(miss A, 지아 민 수지 페이)가 결성 7년 만에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됐다"고 밝혔죠.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해 해당 소속사에 남은 상황입니다. 지아는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맺지 않고 먼저 팀을 떠났고, 민은 올해 4월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미쓰에이는 자연스럽게 해체하게 됐네요.
지난 2010년 7월 싱글 '배드 벗 굿(Bad But Good)'을 발표하며 데뷔한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미쓰에이 해체에 누리꾼은 "'배드 걸 굿 걸' 1위 하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노래도 좋았는데 해체라니"(8866****) "미스에이 노래 참 좋아했는데.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멋진 개인 활동으로 찾아오길"(hoho****) "내 학창시절을 함께한 걸그룹이 올해 굉장히 많이 해체하네. 그냥 좀 아쉽다"(djm0****) "데뷔곡 진짜 좋았는데 아쉽다"(rose****) "노래 좋아했는데 해체라니 아쉽네요. 팬이었는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할게요"(han0****) 등 아쉽다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각 멤버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 걸스데이 소진-에디킴 결별
그룹 걸스데이 소진(31·본명 박소진)과 가수 에디킴(27·본명 김정환)이 6개월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7일 <더팩트>에 "소진과 에디킴이 결별한 게 맞다"면서 "최근 결별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죠. 또 "구체적인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바라며 앞으로도 소진과 에디킴 두 사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소진과 에디킴은 지난 6월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이후 소진 측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채널 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청춘 무비'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하네요.
소진 에디킴 결별 소식에 누리꾼은 "남녀가 사귀고 헤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거죠. 둘 다 행복하세요. 둘 다 파이팅"(amul****) "각자 더 잘 맞는 사람 만나소"(take****) "각자 파이팅하길"(htmd****) "소진이 파이팅 항상 응원해"(ride****) 등 두 사람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으며, "예쁘게 사귀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inky****) 등 아쉽다는 의견도 전달했습니다.
◆ 낸시랭, 왕진진 회장과 깜짝 결혼 발표
팝아티스트 낸시랭(38·한국명 박혜령)이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오후 트위터에 "함께 할 수 있음으로 행복하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며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 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달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결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낸시랭은 결혼 발표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용산구청에서 진행한 혼인신고 인증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낸시랭과 왕 회장은 '우리 혼인신고 했어요'라는 입간판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손에 혼인신고서를 들고 밝게 웃어 보였네요.
두 사람 결혼 소식에 누리꾼은 "혼자여서 외로웠을 시간 힘든 시간 이제 남편분과 외롭지 않게 행복하시길 바라요"(mila****)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slma****)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해서 잘 살았음 좋겠네"(kitt****) "왕진지하게 결정한 거 맞죠?"(hoye****) "그 전준주가 맞나. 도대체 무슨 상황인 거죠?"(rutr****)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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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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