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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성록, 악역 전문 배우지만 실제로는 울보?

  • 연예 | 2017-12-06 00:17

악역 전문 배우 신성록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실제로는 울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성록과 함께 뮤지컬 '모래시계'에 출연 중인 강홍석은
악역 전문 배우 신성록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실제로는 울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성록과 함께 뮤지컬 '모래시계'에 출연 중인 강홍석은 "많이 우시더라"고 신성록에 대해 폭로했다. /MBC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성록이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울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각종 작품에서 온갖 악역을 도맡아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신성록은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 배우인 손동운, 이호원, 강홍석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성록은 다른 배우들의 연기만 봐도 대성통곡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널 웃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특집으로 진행된 '라디오스타' 사전녹화에서 강홍석은 신성록의 첫 인상에 대해 "보기에는 남자답죠, 키도 크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더니 "그런데 많이 우시더라고요"라고 폭로해 신성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성록은 절친 옥주현과 술을 마시다 이마에서 피가 나 다섯 바늘이나 꿰맨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MBC 제공
신성록은 절친 옥주현과 술을 마시다 이마에서 피가 나 다섯 바늘이나 꿰맨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MBC 제공

특히 신성록은 다른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연습을 할 때 감정에 이입, 대성통곡까지 하는 등 완전한 '울보'라는 증언이 나오자 신성록은 "남들보다 심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눈물을 못 참을 때가 있어요"라고 울보임을 인정하지 않아 큰 웃음을 줬다는 전언이다.

또한 신성록은 절친인 옥주현과 술을 마시다 큰 일을 치를 뻔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신성록은 "이마에 피가 막 나서 다섯 바늘이나 꿰맸어요"라고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고백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성록의 '울보' 별명 에피소드와 이마를 꿰맬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은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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