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위너 vs 나영석 역대급 몰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그룹 위너가 '꽃보다청춘'의 최연소 출연자로 여행을 시작했다.
위너는 7일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에 출연해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속아 호주 피스로 끌려가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속이려는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속지 않으려는 위너 멤버간의 숨막히는 두뇌게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쟁은 나영석 PD의 승리로 끝났다. 역대급 몰래카메라가 등장했다.
위너를 속이기 위해 YG 매니지먼트팀, 광고팀, 스타일리스트까지 모두 동원됐고, 진짜 CF 감독까지 섭외했다. 여기에 실제 광고팀이 작성한 보안유지 서약서와 진짜 전문가가 제작한 스토리보드, 밥차 등 모든 것이 진짜 광고 촬영장과 다르지 않게 꾸몄다.
위너 멤버들은 실제 광고 촬영인 줄 알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광고주는 나영석 PD였다. 결국 죄수복을 입은 위너 멤버들은 하나 둘 속은 채 차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위너 멤버들은 그대로 호주 퍼스의 숙소에 짐을 풀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8일 발표한 시청률 조사 결과 '꽃보다청춘' 위너 편의 유료 플랫폼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은 3.377%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시즌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인 4.1%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지만 위너 편 첫 방송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다.
이와 함께 위너 멤버가 내걸었던 시청률 공약이 주목 받고 있다.
위너는 첫 방송일인 7일 네이버V앱으로 시청률 공약을 제시했다. 위너 멤버들은 마지막 방송까지 시청률이 4%를 넘으면 줄무늬 죄수복을 입고 호주 대사관이라도 찾아가 캥거루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위너가 실제로 캥거루 댄스를 추게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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