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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46세 나이 16일 별세…11년 뇌출혈 투병

  • 연예 | 2017-10-17 18:18
가수 겸 배우 황치훈은 16일 뇌출혈 투병 끝에 향년 4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KBS2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황치훈은 16일 뇌출혈 투병 끝에 향년 4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KBS2 방송 캡처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황치훈이 별세했다. 향년 46세.

고 황치훈은 16일 10년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07년 6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한 고 황치훈은 지난 2006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의식을 찾지 못했다. /KBS2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한 고 황치훈은 지난 2006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의식을 찾지 못했다. /KBS2 방송 캡처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고 황치훈은 '고교일기' '호랑이 선생님' 등에서 활약했으며, 1988년 12월 1집 '추억속의 그대'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대중을 만났다. 이후에는 외제 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했다.

빈소는 경기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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