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신애는 가슴골이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부산=임세준 기자
[더팩트|부산=권혁기 기자] 배우 서신애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서신애는 가슴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막식 당일은 물론 이튿날까지 줄곧 화제의 중심에 선 서신애는 13일 <더팩트>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서신애는 "어제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만 레드카펫에 올랐고, 드레스로 예상치 못한 뜨거운 관심으로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영화 '당신의 부탁'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신애는 영화 '당신의 부탁'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임영무 기자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 두 살 효진(임수정 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윤찬영 분)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서신애는 이번 작품에서 종욱의 유일한 친구 주미 역으로 분했다.
한편 서신애는 뮤지컬 '올슉업'에 캐스팅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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