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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내부자들', 스크린 이어 브라운관도 대박 터질까

  • 연예 | 2017-09-29 22:45
추석특선영화 '내부자들' 안방극장도? 청불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한 '내부자들'이 추석특선영화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쇼박스 제공
추석특선영화 '내부자들' 안방극장도? 청불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한 '내부자들'이 추석특선영화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쇼박스 제공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한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29일 밤 11시 KBS2 추석특선영화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청불이라는 한계에도 스크린에서 폭발적인 관객을 모은 '내부자들'이 브라운관에서도 시청률 대박을 터뜨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정치, 검찰, 언론, 조폭의 의리와 배신, 복수를 다룬 범죄 영화 '내부자들'은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출연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가 영화의 핵심 축이다. 개봉 당시 극 중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의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자"라는 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 개봉을 앞두고 청불 영화 한계로 관객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결국 기우로 끝났다.

추석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내부자들'의 스크린 성적표는 대박이었다. 청불 영화 최초로 감독판까지 920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는 기염을 토해냈다.
추석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내부자들'의 스크린 성적표는 대박이었다. 청불 영화 최초로 감독판까지 920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는 기염을 토해냈다.

결과적으로 '내부자들은' 청불 영화 최초로 감독판까지 920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는 기염을 토해냈다. '내부자들'의 숫자는 기록의 역사였다.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감독판 최초로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내부자들'의 볼거리로 주연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을 꼽을 수 있다. 검사로 나오는 조승우와 깡패로 출연하는 이병헌이 '찰진 사투리'를 보여준다.

'내부자들'에서 지방대 출신인 조승우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반면에 이병헌은 '전라도 깡패' 역을 맛깔스러운 사투리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이끼' '미생'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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