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는 정예은(한승연 분)이 '나쁜 X'이라고 도배된 문자 메시지, 사물함 공격을 받으면서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16일 드라마 측은 이날 오후 11시 8회 방송을 앞두고 예은이 받은 문자 메시지의 발신자로 의심되는 인물을 정리해 공개했다.
전날 방송된 '청춘시대2' 7회에서 예은은 '나쁜 X'이라는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받았다. 더불어 누군가 고두영(지일주 분)과 찍은 예은의 사진에 무자비하게 선을 긋고 욕을 써놓는 공격을 받아 충격에 휩싸였다.
과연 정체를 숨긴 채 욕설 가득한 문자를 보내고, 예은의 사물함에 빨간 선이 마구 그어진 사진을 붙인 사람은 누구일지. 대체 무슨 이유로 예은을 미워하는 것인지 시청자의 촉수가 곤두세워지고 있다.
◆ 순수 혹은 이상, 이유진
문자를 받은 예은은 고민 끝에 권호창(이유진 분)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지난 6회에서 자꾸 주변을 맴도는 호창에게 "사람 왜 그렇게 봐요?"라고 따졌다가 예은은 호창으로부터 "밤길 조심하고 외진데 가지 말고 혼자 다니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충고를 받았다.
예은을 걱정하며 호신용품까지 만들어줬지만, 기계 공학과 실험실 감전 사고의 용의자라는 소문이 있는 호창이다. 과연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의문을 던지게 한다.
◆ 앙금이 남은 지일주
윤진명(한예리 분), 송지원(박은빈 분), 유은재(지우 분)는 예은의 문자를 보고 동시에 고두영을 떠올렸다. 예은에게 못된 짓을 할 만한 사람이라면, 1년 전 이별 통보를 당하자 자격지심에 예은을 납치하고 감금했던 두영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사귀는 내내 명문대를 다니는 예은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던 두영이 정말 불타는 복수심에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정체를 숨긴 제3자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호창도, 두영도 아닌 제3의 인물일 수도 있다. 사소한 혹은 크나큰 이유로 예은에게 앙금이 쌓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바로 친구 한유경(하은설 분)이다. 그는 예은과 점심 약속을 지키리 위해 나타난 '좋은 애' 호창을 보면서 "예은이는 좋겠다. 좋은 사람이 옆에 많아서"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손톱을 물어뜯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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