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는 배우 한채영이 아들과 평범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발산하며 안방에 따뜻한 미소를 선물한다.
한채영은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이웃집 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진지희도 함께 출연한다.
'한끼줍쇼' 관계자는 이날 방송을 앞두고 "한채영은 5살된 아들과 평소 집에서 칼싸움을 하면서 놀아주고, 아들을 위해 로봇 변신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등 여느 엄마와 다름없는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고 밝히며 한채영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키 172cm에 몸무게 47kg 서구적인 체형, 뚜렷한 이목구비와 9등신 비율 몸매를 지녀 '바비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채영이다. 사실 그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냉미녀' 이미지가 강했으나, 어느덧 '친근한 인형' 이미지를 발산하며 대중과 한 뼘 가까워져 있는 모양새다.(친근해졌지만 도회적인 외모에 '인형' 수식어는 꼭 붙여야겠다.)
물론 KBS2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 고정 출연이 그 계기가 됐다. 한채영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숙 홍진경 강예원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 등과 걸그룹 도전기를 그렸다. 그 전까지 뷰티 프로그램 이외에는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한 적이 전혀 없었던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허당기부터 성실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이후로 한채영은 당초 갖고 있던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한 꺼풀 벗어던질 수 있었고, 멀게 느껴지던 미녀스타에서 사랑스러운 대중의 친구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날 저녁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 한채영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주변을 떠돌며 한 끼에 도전하는 순간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한채영이 MC 이경규 강호동, 그리고 게스트 진지희와 함께 어떤 매력과 입담으로 시청자를 반하게 할지 궁금하다.
지난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한 한채영은 드라마 '가을동화' '북경 내사랑' '쾌걸 춘향' '온리유' '불꽃놀이' '예쁜 남자',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 '와일드 카드' '걸 프렌즈' '빅 딜' 등에서 활약했으며 오는 21일 '이웃집 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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